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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초 승리' UFC 최두호 "한 방에 끝날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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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초 승리' UFC 최두호 "한 방에 끝날줄 몰라"

머니투데이
  • 최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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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1.2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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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호 /사진=UFC 홈페이지 캡쳐
"한 방에 이렇게 끝날 줄은 몰랐다"

23일(이하 한국시간) UFC 옥타곤 데뷔전에서 후안 푸이그(25)를 단 18초 만에 쓰러트린 최두호(23·구미MMA)는 경기 후 "운이 좋았다"며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그는 "경기 전 상대가 왼손 잽을 계속 뻗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며 "그래서 그 타이밍에 오른손을 내밀었던 것이 KO를 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었다”고 설명했다.

반면 최두호에게 패한 푸이그는 "리매치를 원한다"고 말했다. 푸이그는 "전혀 놀라지 않았다. 계속 싸울 수 있었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최두호는 주로 일본에서 활동해온 파이터. 정교한 니킥이 주무기로, 통산 전적은 12승 1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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