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라면 꼭 봐야할 오늘의 10대 투자뉴스-24일

1.[단독]대한항공 3900억 ABS 발행..외화 차입금 상환에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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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40,700원 700 1.8%)이 항공기 매입 외화 차입금 상환을 위해 약 3900억원 규모의 사모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한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 4일 설립한 특수목적회사(SPC)인 칼제십오차유동화전문유한회사(이하 칼제십오차)는 오는 25일 3억5000만달러(한화 3900억원) 고정금리 유동화사채를 사모로 발행한다. 발행주관은 다이와증권이 맡았다.

2. 삼성전자, 엔비디아와 특허침해 '소송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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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223,000원 13000 1.1%)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엔비디아가 해외 공장에서 생산한 그래픽칩의 미국 수입을 금지해 달라고 요청했다. 지난 9월부터 두 회사간 벌어지고 있는 특허 소송전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는 인비디아가 삼성전자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ITC에 수입금지 조치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ITC에 수입금지를 요청한 것이 맞다"며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3. [단독]한라 3년치 재무제표 정정‥'부실회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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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공영 (13,600원 150 1.1%)이 최근 5개년 사업보고서 정정으로 분식회계 의혹을 받는 가운데 한라가 최근 3개년 사업보고서를 정정해 논란을 빚고 있다. 잇단 사업보고서 정정으로 건설업계의 부실 회계처리 문제가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

23일 금융감독원 및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내 시공능력평가 순위 17위 한라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개년 사업보고서를 정정 공시했다. 상장기업이 수년치 사업보고서를 정정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4.[단독]다음달 정부, 규제개혁 총결산...경제혁신 3년계획 속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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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14년 규제개혁 총결산에 나선다. 올해초 경제개혁 3개년 계획에서 밝힌 규제총량제 등 규제개혁 내용과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 추진방향을 정한다.

23일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정부는 다음달 중순 '제3차 규제개혁 장관회의'를 개최한다. 올초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발표 후 박 대통령 주재 ‘규제 개혁 끝장 토론’으로 규제개혁 드라이브를 건 정부는 지난 9월 ‘2차 회의’로 중간 점검을 한 데 이어 ‘3차 총결산’ 작업을 진행한다.

5.100만 공무원 전용 카톡 나온다…'모바일 정부'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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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 중 이른바 공무원용 '카톡'을 전면 도입하고 모바일 전자정부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이와 함께 모바일 전자정부 관련 법·제도 신설도 추진한다. 한국은 UN 전자정부평가 3회 연속 세계 1위의 위상을 갖고 있지만 PC기반에 머물러 있어 모바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는 판단에서다.

23일 행정자치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모바일서비스를 위한 전자정부 인프라 확충 △새로운 보안기술 도입으로 이용자 불편 해소 △전 공무원 대상의 핵심 모바일 서비스 발굴 △모바일 서비스 지원 및 관리체계 확립 등을 내년 모바일 전자정부 구축 핵심 과제로 정했다.

6. 삼성은 '반도체·DP'서 LG는'휴대폰·백색가전'서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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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분기 삼성전자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에서, LG전자는 휴대폰과 백색가전에서 각각 웃었다. 날로 치열해지는 글로벌 경쟁 속에서도 해당 품목의 점유율이 상승세를 타면서다.

23일 삼성전자 (1,223,000원 13000 1.1%)의 올 3분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4대 주요 품목 가운데 IM(IT·모바일) 부문의 휴대폰과 CE(소비자가전) 부문의 컬러TV(CTV) 점유율이 내린 반면, 반도체 사업부문(DS)의 주력 제품인 D램과 디스플레이 패널(DP)은 점유율이 올랐다.

7.[똑똑스몰캡]YG엔터, 현금만 2400억원..M&A 행보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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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지엔터테인먼트 (44,700원 600 -1.3%)가 휘닉스홀딩스의 인수로 보유현금을 총 2400억원으로 늘리면서 기업 인수합병(M&A) 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와이지엔터는 향후 주력인 엔터테이먼트 이외에 신사업분야 M&A에 보유실탄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19일 와이지엔터 관계자는 "휘닉스홀딩스 인수를 바탕으로 M&A 매물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며 "단순 엔터테인먼트 사업이 아니라 안정적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제조업까지 다양한 분야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8. 한라비스테온공조 사모펀드 한앤컴퍼니에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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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비스테온공조가 사모펀드(PEF) 한앤컴퍼니에 지분 69.99%를 인도하는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앤컴퍼니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1일 미국 비스테온그룹과 MOU를 맺고 다음 달 중순 한라비스테온공조의 주식매매계약을 정식 체결한다. 계약 당일 기준으로 한라비스테온공조의 시가총액이 5조711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인수가격은 약 4조원 내외로 추정된다.

9. 내년 경기, 車·IT '후퇴'..철강·화학·조선은 '불황'-현대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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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자동차와 IT 산업 경기가 후퇴 국면에 진입하고 철강·화학·조선업은 불황 국면에서 빠져나오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자동차와 IT 산업은 해외 경쟁기업으로부터 내·외수 시장 점유율 잠식이, 철강과 화학은 전 세계적인 공급 과잉이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 등이 작성해 23일 발표한 '2015년 산업경기의 7대 특징과 산업전망'에 따르면 내년 한국 제조업은 중국과의 기술 격차 축소 등으로 ‘신(新) 샌드위치’ 상황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10. 美쇼핑시즌에 中 금리인하까지..랠리 기대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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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깜짝 금리인하를 하며 국내 증시에 단기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미국 연말 소비시즌이 시작되면서 소비 호조 기대가 커진 가운데 중국의 금리인하는 연말 랠리를 기대하기에 충분한 재료다.

최근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호재가 나타나며 국내 증시도 상승 탄력이 강해질 것이란 예상이다. 특히 소비모멘텀의 기대가 강한만큼 IT(전기전자), 온라인 쇼핑, 유통 업종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