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 '터치누리' 출시…"유치원·어린이집 스마트교육"

머니투데이

최중혁 기자

웅진씽크빅 (2,145원 ▲15 +0.70%)(대표이사 서영택)은 유치원·어린이집을 위한 누리과정 스마트교육 프로그램인 '터치누리'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터치누리'는 유아교육기관 전용 프로그램으로, 누리과정에 필요한 모든 교육 콘텐츠뿐만 아니라 디지털 학습기기까지 제공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터치누리'에 제공되는 디지털기기는 55인치 크기의 LED 전자칠판으로, 화면이 크고 또렷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수업에 대한 몰입도가 높아져 효율적인 수업 운영이 가능하다.

콘텐츠도 자료 활용 목적의 단순 이미지나 동영상이 아닌, 수업의 흐름에 맞는 모든 활동 콘텐츠가 제공된다. 터치만 하면 자연스럽게 수업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다른 유아 교육 프로그램과 차별화됐다. 유아교육기관의 특성이나 아이들의 수준에 따라 추가 제작 또는 수정도 가능하다.

'터치누리'는 누리과정 생활주제에 맞는 400편의 도서 콘텐츠와 안전교육, 예절·인성 등 기본 생활 습관 콘텐츠가 제공돼 유아기에 필요한 기초 지식을 습득할 수 있게 해 준다. 한글, 수학, 한자 등 학습 콘텐츠를 워크시트로 제공하고, 자연탐구와 예술영역의 융합학습이 가능한 '사이언스 아트 프로젝트' 수업 영상을 제공해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다.

웅진씽크빅 김민호 씽크펀 사업단장은 "지난 6월 118개 학급의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파일럿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참여한 교사들의 93%가 매우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다"며 "특히 웅진씽크빅이 보유한 우수한 콘텐츠와 교육 프로그램이 결합됐다는 점 때문에 학부모와 교사들의 호응이 높은 편"이라고 전했다.

'터치누리'는 내년 3월부터 전국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