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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앞둔 금호산업 경영진 잇단 주식처분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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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앞둔 금호산업 경영진 잇단 주식처분 왜?

머니투데이
  • 임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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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1.2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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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M&A(인수합병)를 앞두고 있는 금호산업 (4,140원 ▼25 -0.60%) 경영진들이 보유 중인 회사 주식을 일제히 처분해 관심이 쏠린다.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이 진행 중인 금호산업은 조만간 매각주관사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매각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원일우 금호산업 대표는 지난 20일 보유 중인 회사주식 8000주 중 5000주를 장내 매각했다. 주당 평균 매각가격은 2만1400원으로 총 처분금액은 1억700만원 정도. 서재환 사장도 지난 21일 보유주식 5000주를 주당 1만9700원에 전량 팔았다.

정광식 부사장은 지난 20일 보유 중인 회사 주식 8130주를 처분했다. 주당 평균 매각가격은 2만1194원으로 총 매각대금은 1억7237만원. 이번 주식매각으로 정 부사장의 보유주식은 2000주로 감소했다. 같은 날 7400주를 가지고 있던 이도희 부사장도 5000주를 처분해 약 1억1000만원 가량을 현금화했다.

이밖에 이진국 전무, 정인범 전무, 양순만 상무, 김춘근 상무, 홍낭기 상무 등도 각각 지난 20일~25일 사이 보유주식 일부를 처분했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이번 임원들의 주식처분은 과거 개개인이 직접 투자했던 주식을 매각한 것"이라고 밝혔다. 개인 재테크 차원의 주식매매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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