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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단기간 '무역 1조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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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단기간 '무역 1조달러' 돌파

머니투데이
  • 세종=이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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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1.2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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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중 확실시…무역규모 순위 세계 9위→8위로 조정될 듯

/ 사진=머니투데이DB
우리나라의 수출액과 수입액을 합친 연간 무역액이 1조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 고위 관계자는 "28일 오전 중 1조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확실시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난 26일 기준으로 무역액이 9940억달러를 기록했다"며 "하루 평균 무역액이 45억달러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특별히 문제가 되지 않는 이상 무난하게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올해 수출액을 5700억달러, 수입액은 5200억달러로 가량으로 예측하고 있다. 무역수지 흑자액은 사상 처음 500억달러에 이르고, 전체 무역 규모는 전년 대비 2%가량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는 2011년 처음으로 무역액 1조달러를 돌파했다. 당시 사상 최대인 1조823억달러를 기록했다. 이후 매년 1조달러 이상을 기록했지만 11월 중에 무역액 1조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무역액 1조달러가 조기 달성되며, 우리나라의 무역규모 순위는 세계 9위에서 홍콩을 제친 8위로 올라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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