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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통영함 조기 전력화 결정…정상가동 까지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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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통영함 조기 전력화 결정…정상가동 까지 2년

머니투데이
  • 오세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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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1.2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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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통영함 HMS 스스로 정확히 목표물 찾을 수 없는 수준

지난 26일 부산 근해에서 한국 해군 신형 구조함인 통영함이 항해 시연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사진공동취재단)
합동참모본부가 28일 군 수뇌부가 참석하는 합동참모회의를 열고 납품비리 등 방산비리 논란이 불거진 통영함의 조기 전력화를 결정한다.

군 관계자는 이날 "오늘 오후 4시에 열리는 합동참모회의에서 통영함에 장착되는 장비 중 선체고정음파탐지기(HMS)와 수중무인탐사기(ROV)의 장착 시기 연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HMS와 ROV의 장착 시기가 연장되면 두 장치를 뺀 채 우선 통영함이 실전배치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윤희 합참의장이 주관하는 합동참모회의에는 육·해·공군 참모총장 등 군 수뇌부가 참석하고, 이들이 통영함 조기 전력화를 결정할 경우 방위사업청은 다음 달 중 HMS로 정착된 상용 어군탐지기(SH-90)를 제거한 통영함을 해군에 인도하게 된다.

일단 방사청과 군은 방산비리 논란이 있던 통영함 상용 어군탐지기 납품한 업체와 계약을 해지하고 새로운 제품을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납품 공고에 이어 계약자 선정→계약→제작→장착→시험→정상 가동까지 2년가량이 소요될 예정이다.

통영함은 건조 과정에서 납품비리 의혹으로 성능이 떨어지는 HMS로 인해 스스로 목표물을 정확히 찾을 수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통영함을 둘러싼 방산비리 의혹이 거세지자 통영함을 조기 인도해 방사청과 해군이 '방산 비리'와 관련된 문제들을 서둘러 무마시키려고 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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