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꾸준한 강보합 흐름으로 1980선 회복

머니투데이

박진영 기자

MTIR sponsor

11월 다섯째 주 코스피지수는 중국 기준금리 인하 결정 등의 여파와 외인 수급 호조로 전 주 대비 소폭 상승 마감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월 다섯째 주(24~28일) 코스피 지수는 전 주 대비 0.81%(15.94) 오른 1980.78에 마감했다. 주 초반 중국의 깜짝 기준금리 인하 발표 이래 닷세 연속 1% 미만 강보합 흐름을 이어가며 1980선을 회복했다.

삼성SDS 상장 이벤트 등으로 외국인 수급도 나쁘지 않았다. 한 주간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총 8465억원 상당, 기관은 82억원 상당 순매수했다.

한 주간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직전 주 상장한 삼성에스디에스 (149,600원 ▲4,200 +2.89%)로 순매수대금이 7892억원으로 압도적이었다. 그 뒤 SK하이닉스 (182,300원 ▲3,600 +2.01%)(802억원), 한국전력 (20,400원 ▲630 +3.19%)(580억원), 한라비스테온공조 (5,030원 ▲10 +0.20%)(557억원)가 뒤를 이었다.

외국인이 가장 많이 내놓은 종목은 삼성전자 (79,600원 ▲700 +0.89%)로 1465억원어치 순매도했다. 호텔신라 (57,200원 ▲1,300 +2.33%)(561억원), 삼성중공업 (9,540원 ▲850 +9.78%)(561억원), 한진칼 (57,400원 ▼100 -0.17%)(425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기관은 삼성전자 (79,600원 ▲700 +0.89%)를 3382억원으로 가장 많이 사들이며 방어했다. 그 뒤 현대차 (231,000원 ▼2,500 -1.07%)(815억원), 현대차2우B (145,300원 ▼100 -0.07%)(815억원), 현대모비스 (235,000원 ▲500 +0.21%)(420억원) 순으로 순매수했다.

기관은 외국인이 많이 사들인 삼성에스디에스 (149,600원 ▲4,200 +2.89%)를 3724억원 상당 가장 많이 내놓았고 한라비스테온공조 (5,030원 ▲10 +0.20%)도 662억원으로 두번째로 많은 물량을 내놓았다. 그 뒤 NAVER (180,700원 ▲1,100 +0.61%)(585억원), 한국전력 (20,400원 ▲630 +3.19%)(422억원), 호텔신라 (57,200원 ▲1,300 +2.33%)(356억원) 순으로 순매도했다.

한 주간 코스피 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동양네트웍스 (904원 ▼296 -24.67%)로 59.03% 급등했다. 넥솔론 (32원 ▼5 -13.5%)이 46.39% 오르며 뒤를 이었고 한익스프레스 (4,680원 ▲250 +5.64%)(39.46%), 케이비부국위탁리츠 (300원 ▼526 -63.7%)(26.16%), 일진다이아 (12,770원 ▲210 +1.67%)(20.32%) 등도 상승폭이 컸다.

반면 가장 하락폭이 컸던 종목은 지에스인스트루 (45원 0.00%)로 전주 대비 21.93% 떨어졌다. 휘닉스홀딩스 (4,130원 ▲95 +2.35%)(19.93%), 삼성테크윈 (226,000원 ▲6,000 +2.73%)(18.05%), 한창 (1,254원 0.00%)(15.06%) 등도 낙폭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