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드림]'이 회사는 어때?'-라우드소싱

머니투데이

강경래 기자

◇이 회사는=라우드소싱은 디자인이 필요한 기업 및 자영업자와, 재능 있는 디자이너를 연결해주는 크라우드소싱(crowd sourcing) 개념의 온라인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크라우드소싱은 '군중'(crowd)과 '아웃소싱'(outsourcing)의 합성어로 대중을 창작물 생산과정에 참여시키고 수익을 공유하는 방식이다.

라우드소싱은 2011년에 설립됐으며, 본사는 서울 논현동에 있다. 라우드소싱에 등록된 디자이너 수는 올해 9월 말 기준으로 2만6000명 이상이다. 때문에 라우드소싱을 통해 수십 개 디자인 시안을 받아 볼 수 있으며, 일반 디자인 에이전시에 비해 가격은 저렴하다.

로고와 제품, 라벨, 일러스트, 웹 등 다양한 디자인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 이 회사 홈페이지(www.loud.kr)에는 구인·구직 카테고리가 있어 디자이너와 기업 간 상생도 가능하다. 최근에는 '제1회 창조 디자인 어워드'를 메이크코리아와 공동 주관하기도 했다. 관련 행사는 향후 연간 2회 진행될 예정이다.

◇기업문화는=라우드소싱은 기업과 디자이너가 소통 할 수 있는 공간. 누구나 디자인을 구하고 제공 받을 수 있는 디자이너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나아가 국내 디자인 질적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한다.

라우드소싱은 개인이 갖고 있는 장점을 인지하고,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사람. 회사 문화를 중시하고 직원들과 쉽게 어울릴 수 있는 인재를 선호한다. 자유로운 문화를 위해 직급을 없애고 수평적 관계에서 업무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입사 후에는 직원들의 자기계발을 위해 교육비를 지원하며 사내 동아리도 운영한다.

◇채용 방식 및 계획은=채용은 상시로 이뤄진다. 입사를 원할 경우 취업포털 잡코리아 혹은 인크루트 등에서 입사지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서류 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확정된다.

라우드소싱 관계자는 "조직 적응력이 강하고 해당 분야에 적극적인 태도로 임하는 인재를 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