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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닉, 코넥스 자존심 살렸다…상장 첫날 '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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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닉, 코넥스 자존심 살렸다…상장 첫날 '上'

머니투데이
  • 이해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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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2.1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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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마감]

하이로닉 차트
'코넥스 대장주' 하이로닉 (7,700원 ▼80 -1.03%)이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17일 하이로닉은 공모가(5만1000원)보다 높은 6만3800원에 시초가를 형성, 장 초반 잠시 약세를 보이는가 싶었으나 주가 상한 제한폭 까지 오른 7만3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하이로닉은 2007년 설립된 피부미용 의료기기 제조업체다. 주요 제품으로는 주름 개선 기기인 더블로, 지방분해기인 미쿨 등이 있다.

하이로닉의 코스닥 시장 성공적 데뷔는 이미 수요예측에서부터 예견된 바 있다.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 총 569개 기관이 참여, 5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가밴드를 넘어선 5만1000원으로 결정됐다. 일반 공모 청약에서도 경쟁률 220대 1을 나타냈다.

지난해 매출액은 134억원, 영업이익은 36억원이다. 올해 3분기 누적으로 매출액 165억원, 영업이익 59억원을 기록, 이미 전년 연간 실적을 뛰어넘었다. 코스닥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신제품 개발 등에 나서며 의료 미용장비 시장에서 한류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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