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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개장]FOMC 호재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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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개장]FOMC 호재에 상승

머니투데이
  • 차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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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2.1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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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증시가 18일 상승 출발했다. 조기금리 인상 우려가 완화된 것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런던시간 오전 8시 11분 현재 영국 FTSE100지수는 46.7포인트, 0.74% 오른 6383.18을 기록중이다. 프랑스 CAC 40지수는 67.18포인트, 1.63% 상승한 4179.09를, 독일 DAX지수는 160.25포인트, 1.68% 뛴 9704.68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에서 '상당기간'(considerable time)이라는 문구를 삭제하면서 내년 중반께 기준금리 인상에 나선다는 방침을 확실히 했다. FRB는 다만 기준금리를 언제부터 올릴지 판단하기까지 '인내심을 가질 것'(be patient)이라며 신중한 접근을 강조했다.

재닛 옐런 FRB 의장은 기준금리 인상과 관련해 미리 정한 시간표는 없다고 말했지만 시장에서는 첫 금리인상에 내년 중반에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날 스위스 중앙은행(SNB)이 환율방어를 위해 마이너스(-) 예치 금리를 도입했다. SNB는 내년 1월 22일부터 시중은행이 중앙은행에 맡긴 하루짜리 예금에 -0.25%의 금리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마이너스 예치금리는 SNB가 현재 운용중인 '유로화 대비 1.2 환율 상한제'를 지키기 위한 것이다. SNB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 재정위기 상황에서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스위스 프랑화에 투자자들이 몰려 초강세를 보이자 수출 부진 등을 우려해 '유로 대비 1.20상한제'를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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