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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의사 23%가 여성인 시대, 성공한 여의사들 비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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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의사 23%가 여성인 시대, 성공한 여의사들 비법은?

머니투데이
  • 이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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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2.18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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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여의열전(女醫列傳), 한국 의료를 이끄는 46인의 여의학자들

여의열전(女醫列傳), 한국 의료를 이끄는 46인의 여의학자들./사진=경향신문
지난해 기준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의사 중 여성비율은 23.2%다. 2000년 17.6%였던 여의사 비중이 13년 새 5.6%포인트 늘어난 셈이다.

이 같은 수치는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대한병원협회에 따르면 2012년 기준 인턴의 32%, 레지던트의 35%가 여성이다. 지난해 의사면허를 취득한 의사 3059명 중 여자 의사는 33%를 차지한다.


이처럼 여성 의사들의 숫자가 커지는 가운데 한국 의료계를 움직이고 있는 여성 의사들을 조명한 책이 출간됐다. '여의열전(女醫列傳)'이 그 주인공이다.

소아수술 박귀원, 이종이식 안규리, 심장초음파 심완주, 시각재활 문남주, 안성형 김윤덕, 이명·난청 박시내, 간이식 이남준, 난치성 근육병 박영은, 소아알레르기 편복양, 맞춤 암 치료 최은경, 항암 연구 라선영 등 국내 내로라하는 여성 의사 46명의 인생 이야기가 펼쳐진다.

저자인 박효순 경향신문 의료전문기자는 "전국 50여 개 대학병원 원장과 의료원장, 의대 학장, 원로 여교수, 홍보팀장, 의료 전문가 등 60여 명의 추천을 근거로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책에는 여성의사들의 인생이야기 뿐 아니라 46개 질환에 대한 최신 정보 역시 담겨 일반인들이 진료 선택을 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여의열전(女醫列傳), 한국 의료를 이끄는 46인의 여의학자들=박효순 지음, 경향신문, 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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