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제철음식 ‘가리비’ 먹고 겨울을 나자···다이어트 및 성장기 아이에게 탁월해

머니투데이

김도화 에디터

(요트피아제공)

가리비는 12월이 제철이며, 어린이의 성장을 돕고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사진제공=요트피아

12월 제철을 맞은 가리비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가리비는 단백질, 지방, 칼슘, 당질, 철분을 비롯해 각종 미네랄이 골고루 포함되어 있고 다른 조개류에 비해 함유된 단백질이 두 배 이상이며, 지방은 적어 담백하면서 독특한 풍미를 가진 수산물이다.

특히, 비타민 B와 타우린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비타민 B는 신경이나 심장에 큰 영향을 주고 타우린은 눈과 뇌 발달에 도움을 준다.

가리비는 80kcal의 저지방·저칼로리 음식으로 다이어트에 좋으며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들에게도 좋다.

가리비 구입 시에는 조개껍질에 광택이 있어야 하고 구입 시 처음부터 껍질이 열려 있는 것은 상한 것이기 때문에 구입해서는 안된다.

가리비는 조개구이로 인기가 높으며, 회로 먹기도 한다. 가리비를 국물 요리로 해먹는다면 담백하고 시원한 국물이 위장을 달래줄 수 있고 채소와 함께 먹으면 서로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해줄 수 있다.

더불어, 가리비 찜, 가리비 버터구이 등 다양한 요리로 활용이 가능하다.

한편, 노량진 수산물시장 한 관계자는 “12월이 제철인 가리비는 영양소도 풍부하고 다양한 요리법으로 가리비를 찾는 손님들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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