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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금리조작·인사비리' 서울축산농협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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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금리조작·인사비리' 서울축산농협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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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2.18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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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금리 조작해 부당이득 챙긴 혐의…관계자 소환 방침

=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유철)는 대출금리를 조작하고 승진 인사 과정에서 금품을 받은 혐의로 서울축산농협 관계자들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감사원은 지난해 10월 서민금융기관 영업실태 조사에서 서울축협이 조합원들의 동의를 받지 않고 대출금리를 자체적으로 인상해 부당하게 이자를 챙긴 정황을 포착하고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서울축협의 전·현직 조합장 등은 내부 승진 인사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고소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10월 서울 등촌동 서울축협 본사를 압수수색해 관련 서류 등을 확보하고 혐의를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혐의가 사실로 드러나면 필요에 따라 관계자들을 소환해 추가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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