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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증시 규모, 구글 시총보다 작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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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증시 규모, 구글 시총보다 작아져

머니투데이
  • 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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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2.19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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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증시 상장 기업들의 전체 시가총액이 처음으로 미국 구글 시총을 밑돌았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구글 시총은 미국 뉴욕 증시에서 장중 3400억달러(약 373조6260억원)를 넘어서면서 러시아 증시 규모(3250억달러)를 웃돌았다.

전 거래일 러시아 증시 규모는 3620억달러 수준이었다.

러시아 증시는 이로써 시장가치 측면에서 처음으로 구글만 못한 수준에 머물게 됐다. 애플, 엑손모빌,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러시아 증시보다 큰 기업군 명단에 이름을 올려왔다.

러시아 증시는 서방의 경제제재 여파로 인해 연초 대비 50% 이상 줄어든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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