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스펙' 스마트폰, 그래도 아쉽다면…

출시 후 지금까지 계속 진화를 거듭하는 스마트폰은 이젠 없어선 안 될 필수 IT 제품이다. 음악을 들을 때, 사진을 찍을 때, 길을 찾을 때 등 현대인의 다양한 상황 속에서 스마트폰 해결수단이 된다. 하지만 이런 스마트폰이라도 사용하다 보면 아쉬운 부분이 있기 마련이다.


이 부분을 메워 줄 좋은 기능과 탁월한 성능으로 꾸준히 사용되는 IT 기기를 소개한다.

◇부족한 사운드 위한 블루투스 스피커

스마트폰이 있어 자신이 원하는 음악을 어디서든 들을 수 있게 됐지만, 사람이 많은 곳이나 넓은 공간에서 스마트폰 음량으로는 온전히 음악을 즐기기에 역부족이다. 또한, 음량을 높일수록 찢어지는 음질 때문에 음악에 온전히 집중하기도 어렵다.

로지텍의 블루투스 방수 스피커인 'UE 붐'은 이런 아쉬움을 달래준다. 휴대가 간편하며, 원통형 디자인으로 특정 방향으로 소리가 출력되는 다른 스피커와 달리 360도 전 방향으로 풍부한 소리를 낸다. 2개의 유닛으로 선명한 중음과 생생한 고음을 뽑아내며, 2개의 듀얼 패시브 라디에이터로 깊고 풍부한 저음을 제공한다.


UE 붐의 특별한 점은 2개의 개별 제품을 연결해 하나의 음악을 재생하는 것이다. iOS 또는 안드로이드 전용 앱을 이용하면 된다. 이 기능을 통해 스테레오 투 스테레오 모드 및 왼쪽 오른쪽 스테레오 모드를 통해 더욱 웅장한 소리를 즐길 수 있다.

특수 소재로 제작된 어쿠스틱 스킨은 생활 방수는 물론 오염에도 강해 거친 환경에서도 음악을 즐길 수 있게 해준다.

◇폰 카메라는 따라올 수 없는 고해상도 카메라

스마트폰 제조사는 매번 카메라 성능을 끌어 올리며 기존 카메라를 완전히 대체하려고 하지만 여전히 고급 카메라를 따라올 순 없다.

손안에 들어오는 콤팩트한 ‘소니 RX100 III’는 144만 고해상도의 OLED 뷰파인더를 탑재했으며 칼자이스 T스타 코팅이 적용된 내장 뷰파인더를 통해 별도의 액세서리 없이도 눈에 보이는 그대로의 밝고 세밀한 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180도 틸트가 가능한 3인치(7.5cm) 크기의 LCD 디스플레이를 지원해 여러 각도의 촬영뿐 아니라 셀카 등 인물 촬영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앱이 대신할 수 없는 제대로 된 내비게이션

커진 화면과 실시간 교통정보 등을 반영하는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의 공세 속에서도 파인드라이브는 스마트폰에선 경험할 수 없는 새로운 기술로 내비게이션 영역을 지키고 있다.

최근 출시된 파인드라이브 'BF550' 패키지는 차량의 OBD(배출가스 자기진단장치)와 연동해 차량 주행의 4대 핵심 정보인 브레이크, 액셀, 핸들 방향, 방향 지시 등의 정보를 운전자에게 제공한다.

'BF550' 패키지는 내비게이션(BF550)과 블랙박스(파인드라이브 1.0)로 구성된 제품으로 ‘Fine OBD II’를 연동하면 차량 주행 정보가 블랙박스 녹화 영상에 기록된다. 블랙박스 및 내비게이션 LCD 화면을 통해 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 브레이크 강도와 스로틀밸브 개폐량을 동시에 확인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이 기능은 많은 논란이 되고 있는 급발진 문제 해결에 중요한 참고 자료로 활용이 가능한 부분으로,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은 따라잡을 수 없는 차별화된 성능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