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동안 815종 교육기부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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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준영 기자 =

2013 대한민국 교육기부 박람회에 참가한 학생이 대한항공 부스에서 1등석 좌석을 체험해보고 있다. / 뉴스1 © News1

올해 겨울방학동안 31만여명의 학생과 교사들이 참가할 수 있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2014학년도 겨울방학을 맞아 각계 기관에서 진행할 교육기부 프로그램 815종을 일선 학교에 21일 안내했다.

하계 프로그램은 62개 기업, 67개 대학, 160개 대학생 동아리, 148개 공공기관, 15개 출연연구기관, 75개 단체, 9개 학회·협회 등 총 569개 기관이 참여한다.

진로진학상담교사 연수,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교원연수 등 교원연수 38종과 학생 대상 진로직업체험 424종, 창의적 체험활동 305종, 교과학습 지원 48종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자유학기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진로 교육기부 프로그램은 진로탐색을 위한 로드맵 그리기, 진로 강연, 전문가 멘토링 등 유형이 다양해졌다. 424종에서 7만2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진로탐색 및 개인의 기능적 역량 강화는 물론 나눔 교육, 심리상담 등 인성교육 프로그램 및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약물 오남용예방교육, 교통안전, 재난대처교육 등 안전교육들도 폭넓게 실시된다.

2014학년도 겨울방학 교육기부 프로그램은 교육기부 포털(www.teachforkorea.go.kr)에서 참가를 신청할 수 있다. 필요한 경우 교육부, 과학창의재단 교육기부센터, 시·도교육청, 교육기부 기관 등을 통해 프로그램별로 인원을 모집할 계획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겨울방학동안 학생들은 수준 높은 교육기부 자원을 활용한 진로체험을 통해 자신의 꿈을 탐색하고, 교원들은 현장의 최첨단 콘텐츠를 활용해 스스로의 지도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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