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 한류기지 '에스엠타운' 공개..내년 1월 정식운영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홀로그램 컷팅식 (왼쪽) 타오,윤아,민호,슬기,이수만프로듀서,변보경대표이사,효연,카이,빅토리아,태민 /사진제공=에스엠

에스엠 (82,500원 ▼2,700 -3.17%)엔테테인먼트가 한류의 홍보기지가 될 복합문화공간 '에스엠타운@코엑스아티움'(이하 에스엠타운, SMTOWN@coexartium)을 공개했다.

21일 에스엠은 지난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아티움에서 복합문화공간 '에스엠타운'의 프리오픈(Pre-Open)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수만 대표 프로듀서와 변보경 코엑스 대표를 비롯해 엑소, 소녀시대, 강타, 샤아니, f(x), 레드벨벳 등 에스엠 소속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석했다.

'에스엠타운'은 홀로그램 공연과 머천다이징(MD) 상품 매장, 아티스트 체험과 전시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한 번에 만날 수 있다. 에스엠의 현재와 미래를 모두 확인할 수 있는 홍보창구인 셈이다.

구체적으로 셀러브리티 매장인 'SUM', 교육형체험공간 '에스엠타운 스튜디오', 머천다이징 카페인 '에스엠타운 라이브러리'(SMTOWN LIVErary), 홀로그램 및 실황 동연 등이 가능한 극장 등이 운영된다.

'에스엠타운'은 내년 1월 13일 정식 운영을 시작하며 14일부터 홀로그램 뮤지컬 '스쿨오즈'의 막이 오를 예정이다. 2층 'SUM'과 4층 'SMTOWN LIVErary'는 20일부터 운영 중이다.

에스엠 측은 '에스엠타운'을 통해 새로운 한류 명소로 도약하겠다는 방침이다. 한국의 대중문화를 체험하길 원하는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이날 프리 오픈식에는 아시아 각국의 공간 개발자들이 참관하기도 했다.

특히 내년 4월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열리는 글로벌 마이스(MICE) 축제인 ‘C-페스티벌’이 개최도 '에스엠타운'과 시너지가 기대되는 요소다.

C-페스티벌은 문화와 예슬, 기술을 키워드로 문화교류전, 아트콜라보전,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한다. 아이돌그룹 엑소가 홍보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무역협회는 총 300만명의 관람객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