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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국보법 위반' 보수단체에 고발된 통진당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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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국보법 위반' 보수단체에 고발된 통진당 수사 착수

머니투데이
  • 황재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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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2.21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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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청사 / 사진=뉴스1
검찰이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따라 해산된 통합진보당 의원 등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이정희 전 대표 등 통진당원들의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에 대한 수사를 공안1부(부장검사 이현철)에 배당해 수사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검찰은 "시민단체의 고발에 따른 수사 착수"라며 "현재 배당만 마친 상태로 피의자 소환 등 구체적인 일정은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보수 단체인 활빈단(대표 홍정식), 통진당 국민운동본부(상임위원장 고영주)는 지난 19일 통진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해산 결정이 나오자 검찰에 고발장을 냈다.

활빈단은 고발장에서 "통진당은 그간 내란선동 사건에 연루되는 등 국가보안법을 수없이 위반했다"며 "통진당원들의 국가보안법 위반 행위를 철저히 조사해 엄정하게 사법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통진당해산 국민운동본부도 "통진당은 국가보안법이 정하는 반국가단체"라며 "당원 전체가 반국가단체의 구성원으로 이들을 국가보안법 위반죄로 처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황재하
    황재하 [email protected]

    기러기가 북쪽으로 날아가고 제비가 남쪽에서 날아오는 것도 새의 입장에서 바라보면 그에 걸맞은 변명이 있을 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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