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SBS 가요대전'이 열렸다. 신인 가수들의 무대가 이어지던 행사 초반, 예기치 못한 방송사고가 났다. 그룹 갓세븐에 이어 레드벨벳, 러블리즈의 무대가 이어졌고, 네번째 가수인 위너의 등장과 함께 음향 방송사고가 난 것. 위너의 노래 시작과 함께 "수고하셨습니다"라는 여자가수들의 목소리가 들렸다. 앞선 무대를 꾸민 러블리즈의 마이크가 꺼지지 않아 생긴 방송사고였다. 이날 SBS '가요대전'은 8년 만에 부활한 시상식이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끌었으나 방송 시작 10분 만에 음향 사고를 내며 흠집을 남겼다. 한편 SBS '가요대전'의 시상은 신인상, 남녀가수상, 남녀그룹상, 글로벌 스타상, 베스트밴드상, 음원상, 앨범상, TOP10상 등 총 10개 부문에 걸쳐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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