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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정시 경쟁률 3.93대 1… 지난해보다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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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정시 경쟁률 3.93대 1… 지난해보다 하락

머니투데이
  • 서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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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2.2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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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전공학부 23대 1로 최고 경쟁률, "최상위권 의대 지원 늘어 자연계 경쟁률 떨어져"

서울대학교의 2015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이 3.93대 1로 나타났다.

입시업체 진학사는 943명을 선발하는 서울대 정시 일반전형에 3731명이 지원해 3.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4.27대 1)보다 다소 하락했다.


계열별로 보면 인문계 3.67대 1, 자연계 3.93대 1로 인문계는 지난해(3.41대 1)보다 상승했으나, 자연계(4.43대 1)는 하락했다.

주요 모집단위 경쟁률은 경영대 3.12대 1, 사회과학계열 2.96대 1, 인문계열 3.52대 1, 의예과 4대 1, 수리과학부 3.71대 1, 기계항공공학부 3.31대 1 등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자유전공학부로 1명 모집에 23명이 지원해, 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건축학과는 11대 1(1명 모집), 치의학과는 7대 1(2명 모집)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김희동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자연계열 경쟁률이 하락한 것은 올해 의대 모집인원 증가에 따른 최상위권 학생들의 의대 지원이 많았던 것 때문으로 분석된다"며 "인문계열은 전년보다 상승했는데 올해 수능에서 변별력이 확보됨에 따라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대 정시 경쟁률 3.93대 1… 지난해보다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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