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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는 22일 외국인기숙사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외국인학생들의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인 기숙사는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건물로 300여명을 수용할 수 있고 3인실, 원룸, 대학원생용 2~3인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기혼 학생들을 위한 원룸과 가족실을 한 층에 배치하는 등 학생들의 다양한 생활방식을 고려했다. 김병철 고려대 총장은 기공식에서 "세계 각지로부터 모인 학생들이 바로 이곳에서 대한민국을 사랑하며 무엇보다 고대인으로서 늘 활기차고 진취적인 모습으로 자기 자신과 이 세상을 사랑하는 훌륭한 인재로 자라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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