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라면 꼭 봐야할 오늘의 10대 투자뉴스-23일

1. 30조 기업투자촉진 프로그램 가동·'가을학기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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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양을 위해 30조원 규모의 기업투자촉진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국책은행과 민간기업의 합작프로그램이다. 대기업의 사업재편을 ‘원샷’으로 지원해주는 특별법도 제정된다. 또 내년중 단기·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40조원 규모가 장기·고정금리로 전환된다. 최종 200조원의 전환이 목표다. 또 새학년을 9월에 시작하는 가을학기제 도입이 검토된다. 공무원 연금에 이어 사학연금, 군인연금 개혁 방안도 마련된다.

2. 서울시, '공영택시' 만든다…"기사 월급 3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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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공영택시 회사를 설립해 시에서 수익을 전부 관리하고 사납금 없이 100% 월급제로 운영하는 시범 모델을 추진중이다. 22일 서울시·시의회 및 서울택시업계에 따르면, 시는 공영택시 회사를 세워 개인택시 발급을 기다리는 법인택시 장기무사고자 320명을 고용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관련 예산 25억원도 편성했다.

3. 한수원 '외부망 차단'에도 퍼져가는 '파이어세일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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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내부자료 유출사건으로 인해 국가 기간시설에 대한 사이버공격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한수원 등은 안전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보안전문가들은 '파이어세일(기간시스템무력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특히 해커그룹이 25일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2차 파괴공격 실행을 예고한터라 추가 공격을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4. 중국 녹지그룹, "상암 'DMC랜드마크' 투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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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인 녹지그룹이 서울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랜드마크 부지' 개발을 위한 공개경쟁 입찰에 참여한다. 서울시는 22일 신청사에서 박원순 시장과 장위량 녹지그룹 회장이 만나 '상암DMC 랜드마크 부지 개발을 위한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하고 개발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5. 누리과정 예산, 지자체 예산에 우선반영 추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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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무상급식과 누리과정(3~5세 무상보육) 예산 편성 문제를 놓고 빚어진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시·도 교육청간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방재정과 교육재정을 사실상 통합적으로 운용하자는 방안이 제시됐다. 시·도 교육청이 아닌 각 지자체가 지방교육재정의 의무지출항목을 지정해 관련 예산을 우선 편성토록 하자는 거다.

6. [뉴욕마감]나흘째 상승..다우·S&P '사상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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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는 22일(현지시간) 기업들의 잇단 M&A(인수·합병) 소식과 기술주 선전 등으로 인해 다우와 S&P500지수가 사상 최고를 경신하는 등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우지수는 이날 전날보다 154.64포인트, 0.87% 오른 1만7959.44로 거래를 마쳐 사상최고를 기록했다. 이로써 다우는 올해 들어 35번째 신기록을 세웠다.

S&P500지수도 전날대비 7.89포인트, 0.38% 상승한 2078.54로 마감, 사상최고를 경신했다. 이는 올해 들어 50번째 신기록이다.

나스닥지수 역시 전날보다 16.04포인트, 0.34% 오른 4781.42로 장을 마쳤다.

7. 중기청, 내년 中企 정책자금 3조원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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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중소기업 정책자금 예산이 3조원을 넘겼다. 재도약자금과 가젤형기업 지원예산을 신설하고 특허담보대출을 대폭 늘리는 등 중소기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에 집중한다.


8. 정부, 민간임대에 총력‥금융·세제지원등 종합대책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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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 부동산정책으로 '민간임대주택 활성화'에 방점을 찍었다. 이를 위해 △저렴한 토지공급 확대 △용적률 등 건설규제 완화 △금융·세제지원 확대 △임대주택리츠 활성화 등 종합대책을 단계별로 추진한다. 여러 대학 학생들이 공동으로 거주할 수 있는 행복(연합)기숙사에 대한 규제도 대폭 완화, 기숙사비 인하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9. 소장펀드, 연말정산 앞두고 '자격 안돼' 날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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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을 한 달여 앞두고 일부 소장펀드 가입자들이 날벼락을 맞고 있다. 국세청의 2013년도 소득확인증명서가 나오는 7월 이전에 2012년도 소득확인증명서로 소장펀드를 가입한 경우 2013년도 소득이 오르면서 가입 자격이 없다는 통보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투자자들은 소득공제 대상에서 제외됐다는 점보다 사전 공지없이 연말정산을 한 달 여 앞둔 시점에 갑작스럽게 통보하고 있다는 점에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10. '삼성효과' 증시규모 사상최대…문제점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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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규모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증시는 부진했지만 수십조 원의 시가총액을 자랑하는 삼성SDS, 제일모직 등의 굵직한 기업들이 기업공개(IPO)에 나서면서 시총 규모가 사상 최대치로 불어났다. IPO시장 활성화로 상장종목 수도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기준 시총(코스피·코스닥·코넥스 합계)은 1342조6530억원으로, 통합거래소가 출범한 2005년 이후 최대 규모다. 코스피시장과 코스닥시장 각각의 시총도 1200조원, 140조원으로, 역대 최대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