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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개장] 전일 상하이 4년고점 후 2%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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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개장] 전일 상하이 4년고점 후 2%대 급락

머니투데이
  • 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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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2.2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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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중국 증시가 장초반 급락세다.

전일 상하이종합지수가 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승 마감한 이후 이날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된 것이 악재다.

현지시간 오전 9시48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2.41% 하락한 3052.01을 보이고 있다.

저우린 화타이증권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이 최근 급등 이후 차익실현에 나섰다"면서 "은행들과 알루미늄과 같은 원자재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는 이유다. 장기적 관점에선 (중국의) 경제 약세 리스크(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나 "(은행권의) 지급준비율 인하가 내년 1월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정부가 경기 부양목적의 완화적 정책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했다.

광물업체들인 옌저우광업과 중국알루미늄이 각각 10% 하락했고 중국민생은행이 5.2% 내림세다.


홍콩 증시의 항셍 지수는 보합권이다.

항셍지수는 전일 대비 0.10% 상승한 2만3431.59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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