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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문재인, 대선후보 몰표…안철수 '추락' 격세지감

[the300-신년기획 국회의원 설문조사⑤]"입법역량, 與 유승민-野 우윤근"..2위권은?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입력 : 2015.01.01 06:05|조회 : 71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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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국회의원이 뽑은 2017 대선후보는?/그래픽=김현정 머니투데이 디자이너
여야 국회의원이 뽑은 2017 대선후보는?/그래픽=김현정 머니투데이 디자이너


여야 국회의원들은 2017년 대통령 선거 후보로 새누리당의 김무성 대표, 새정치민주연합의 문재인 의원이 가장 적합하고 동시에 유력한 후보가 될 것이라고 응답했다.

김무성·문재인, 최강 '유력후보'…대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의 국회의원 설문조사 결과 여당 차기 대선 적합후보와 유력후보로 각각 1위를 기록했다. 적합후보 68표(응답자 35명·2명 복수추천) 가운데 27표가 김 대표 차지였고 유력후보 62표(32명) 중에선 압도적인 28표를 얻었다.

김문수 위원장은 적합후보 18표, 유력후보 14표로 각각 2위였다. 김무성 대표가 임기를 채울 경우 2016년 총선 공천까지 자리를 지킨다는 점, 김문수 위원장이 상대적으로 당내 기반이 약하단 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적합·유력후보 각각 3위는 반기문 UN사무총장이다. 반 총장은 한때 새누리당 영입설이 강하게 제기됐지만 이른바 '반기문 대망론'은 일단 일단 수면 아래 가라앉은 상태. 1~3위 모두 이른바 '비(非)박'계로, 친박계 인물난도 확인됐다. 적합후보 기준 다른 인물은 정몽준 전 의원(4표), 유승민 의원·원희룡 지사·최경환 경제부총리(각각 3표) 등이다. 확실한 친박계 중에선 최 부총리가 유일하다.

야당에선 문 의원과 박 시장의 양강구도. 문 의원은 적합후보 부문에서 68표(35명) 중 29표, 유력후보는 68표(35명) 중 33표를 받았다. 응답자 94%가 유력후보로 그를 골랐다. 박 시장 역시 적합(22표)보다 유력(24표) 응답이 많았다. 적합 순위에 든 이인영 의원, 천정배 전 장관 등의 지지표를 유력후보 평가에서 문 의원과 박 시장이 흡수한 결과다.

야당 적합후보로는 손학규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가 각각 4표로 뒤를 이었다. 지난 대선 돌풍의 주역인 안철수 의원은 적합후보로 3표를 얻었지만 유력후보로 지명한 의원은 한명도 없었다.

차기 대선구도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새정치연합 당대표 경선에 대해서도 문 의원이 압도적 우세였다. 새정치연합 의원들이 단수응답한 결과 당대표로 28명 중 절반 가까운 13명이 '적합', 32명 가운데 26명이 '유력'으로 골랐다.

단 적잖은 의원들이 이 질문에 '무응답'했다. "민감한 시기에 민감한 질문"이라는 이유를 달았다. 조사에서 드러나지 않은 '숨은 여론'이 2.8 전당대회에 어떤 결과로 드러날지 주목된다.

원희룡·안희정 '주가상승'…김태호·안철수 '와신상담'

새누리당 원희룡 제주지사, 새정치민주연합 안희정 충남지사는 '당장 대선주자는 아니지만 미래가 기대되는 차세대 여야 정치인'으로 돋보였다.

새누리당 인사가 여야 양쪽에서 받은 131표(68명)는 원 지사(31표) 남경필 경기지사(21표) 유승민 의원(14표)이 3강을 형성했다. 김세연 의원(8)이 뒤를 이었다. 원 지사는 새누리당에선 11표, 새정치연합에선 18표, 정의당 2표로 각각 1위를 기록했다. 남 지사 역시 소속당(9표)보다 야당 표(12표)가 많아 경기도에서 시도한 연정이 야당에서 후한 평가를 받은 걸로 보인다.

여야 국회의원이 뽑은 '미래가 기대되는 차세대 정치인'/그래픽=김현정 머니투데이 디자이너
여야 국회의원이 뽑은 '미래가 기대되는 차세대 정치인'/그래픽=김현정 머니투데이 디자이너


야권에선 안희정 지사의 독주다. 104표(57명) 가운데 새누리당(11표) 새정치연합(24표) 각각 1위였다. 합계 2위는 김부겸 전 의원(15표), 3위는 박원순 시장(14표)으로 안 지사와 함께 '1강 2중'이다.

김태호 최고위원(2표), 안철수 의원(3표), 박영선 의원(2표) 등은 상위권에 들지 못했다. 지난해 5월 조사에선 '차세대 리더'에 김무성 대표와 김태호 최고위원이 여당 공동 1위를 기록했다. 야당에선 박 의원이 안 지사와 공동 1위였다.

김 최고위원은 최고위원 사퇴 번복 파문이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안 의원은 여당에서만 3표를 받고 소속 당에선 한 표도 얻지 못했다. 지난 대선에 돌풍을 일으켰던 데 비하면 위상 추락이 뚜렷하다. 박 의원도 세월호 특별법 협상 와중에 당 비상대책위원장에서 하차하고 끝내 원내대표직도 내려놓은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여야 의원들이 염두에 두는 차세대 유망주는 급변하는 정치상황에 따라 언제든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단 이들이 자타가 인정하는 저력을 갖춘 만큼 정치상황 변화와 각자의 노력에 따라 정치권 '블루칩'으로 다시 떠오를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평가다.

입법역량, 與 서울대-野 비서울대 두각…우연의 일치?

입법을 포함한 정책역량이 두드러진 의원을 여야 2명씩 뽑아달라는 질문에 대해 새누리당에선 유승민 의원이 131표(69명) 중 9표로 1위를 기록했다. 강석훈·김세연·김현숙 의원이 각 7표로 공동 2위, 이한구 의원이 6표를 기록했다.

이들 5명 모두 서울대 동문이며 전공도 경제·경영학 분야로 비슷하다.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관료나 학계를 거친 전문성을 당 안팎에서 인정한 결과다. 여당 의원들은 이밖에 이명수 의원, 주호영 정책위의장 등의 역량을 높이 샀다. '야당에서 인정하는 여당 의원'은 이한구·유승민 의원,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 여당간사인 조해진 의원으로 각각 3표씩 받았다.

새정치연합은 우윤근 원내대표(5표), 미방위 간사인 우상호 의원(4표), '을지로위원회' 우원식 의원(4표)가 선두권이다. 모두 우(禹)씨 성의 '우 브러더스'에다 모두 비서울대-비경제학 전공이 공통점이다. 4표를 얻은 또다른 공동 2위는 김기식·홍종학 새정치연합 의원과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다.

'여당에서 인정하는 야당 의원'은 우윤근·심상정·변재일 의원, 야당 내부에서 인정 받은 의원은 김기식·홍종학·노영민 의원 등이 상위권이다.

미방위 여야 간사인 조해진-우상호 의원은 각각 상대당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른바 단통법(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등 민감한 법안이 산적한 미방위의 '대표선수'들이 실력을 인정받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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