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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값 56% 싸다고 '면세점 담배' 덜컥 샀다가는…

각 국가별로 담배 반입 한도 따로 있어, 싱가포르 등은 아예 반입 금지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입력 : 2015.01.01 15:32|조회 : 388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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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롯데면세점
자료제공=롯데면세점
새해 첫날부터 담배가격이 2000원 인상됐지만 해외여행객은 면세점에서 기존 가격보다 더 저렴하게 담배를 구입할 수 있다. 그러나 담배 반입을 제한하는 국가를 방문하는 경우에는 허용 기준보다 담배를 많이 사갈 경우 벌금 폭탄을 맞을 수 있다.

KT&G '에쎄 원' 한 보루 가격은 1일부터 4만5000원으로 오른다. 하지만 면세점에서는 기존 가격과 동일한 18달러(1만9593원)로 56% 저렴하다. 굳이 흡연자가 아니더라도 선물용으로 담배가 면세점 필수 쇼핑 품목이 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면세점에서 담배는 1인당 1~2보루만 구입하는데 이는 면세 한도 금액과는 별도로 각 국가별로 담배 반입한도가 있기 때문이다.

인천공항에서 유일하게 담배를 파는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중국, 필리핀, 베트남, 두바이, 일본 등을 방문할 때는 담배를 2보루까지 반입할 수 있다.

반면 태국과 독일은 1보루만 허용된다. 현재 여름 날씨로 여행하기 좋은 호주와 뉴질랜드는 담뱃값이 비싸기로 소문났는데 1인당 50개피만 반입할 수 있다. 호주와 가까운 팔라우도 1인당 19개피로 담배 반입이 제한된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도시 2위인 홍콩의 경우 1인당 19개피 또는 시가 15개로 반입을 제한하고 있다. 이밖에 싱가포르는 아예 반입을 금지하고 있다.

호주·뉴질랜드·팔라우·홍콩·싱가포르를 여행할 때는 면세점 쇼핑목록에서 담배를 제외시켜야 한다는 이야기다.

외국에 나갔다가 한국으로 다시 들어올 때도 담배 반입은 1보루만 허용된다. 만약 2보루를 샀다면 면세가 되는 것은 1보루로 나머지 1보루는 세금을 내야 한다.

면세한도 초과물품을 자진신고하지 않을 경우 부과되는 가산세도 1일부터 40%가 적용된다. 또 기획재정부는 해외여행자의 면세 한도 초과 휴대품에 대한 성실신고를 유도하기 위해 입국일 기준 최근 2년 이내에 2회 이상 자진신고를 하지 않은 기록이 있는데 또다시 적발될 경우 가산세 60%를 부과하는 관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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