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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수단, '북한군 총에 뚫리는 방탄복' 군 납품 배경 수사

방탄복 제조업체 압수수색…성능평가서 조작, 군 '뒷돈 수수' 여부 조사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입력 : 2015.01.03 21:45|조회 : 53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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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현우 기자 =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고양지청장)은 지난달 29일 불량 방탄복을 육군 특수전사령부에 납품한 방탄복 제조업체 S사의 서울 서초구 본사와 공장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3일 밝혔다.

압수수색을 통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납품기록, 제품 성능평가 보고서 등을 확보한 합수단은 업체가 성능평가서를 조작했는지, 군 당국이 뒷돈을 받고 불량 방탄복 납품을 묵인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번 의혹은 특전사가 S사로부터 납품받은 방탄복 2000여벌이 북한군 AK-74 소총의 탄환에 완전 관통된다는 감사원의 감사결과보고서가 지난해 10월 공개되면서 불거졌다.

당시 보고서에 따르면 2009년 4월 특전사는 방탄복 성능이 작전수행에 적합한지 따져 보기 위해 예하부대인 제3여단 정찰대와 제707대대에서 시험운용했는데 707대대로부터 "총탄을 방호할 수 없는 등 모든 면에서 사용하기 부적합하다"는 보고를 받았다.

특전사는 그러나 2010년 5월 이 보고를 누락한 채 제3여단 정찰대 보고만 인용해 2011년4월부터 2012년12월까지 주식회사 S사로부터 2062벌(13억원 상당)을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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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소셜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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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로그인라상민  | 2015.01.04 13:13

역시 북한이 불리한 기사엔 악플이 없군. 예상대로 무뇌충 악플은 뭔가 냄새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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