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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국 항공종사자 초청교육 개편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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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국 항공종사자 초청교육 개편 '본격 시동'

머니투데이
  • 신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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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1.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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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개도국 항공종사자 교육훈련 발전방안'을 새로 마련,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하는 올해 교육부터 적용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개도국 항공종사자 교육훈련은 2001년부터 시행돼 왔지만 특정분야(항행분야, 공항운영 등)·실무자 위주 교육 등으로 교육운영이 편중돼 질적 성장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자체 진단에 따라 이번 발전방안을 마련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도국 교육훈련 발전방안은 △교육운영체계 정비 △교육 내용 다양화 △교육대상국·대상자 선정 개선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발전방안에 따라 국토부와 한국공항공사·인천국제공항공사 주도의 교육운영에서 탈피, 특정과정을 연구기관 등 전문기관에 위탁하고, 앞으로는 대학과 협력해 전문 학위 과정도 운영한다.

특정분야(항행분야, 공항운영)에 편중된 교육과정을 개편, 공항건설 등 항공정책·산업 전반으로 교육 내용이 다양화되고 각 국가에서 의사결정권을 가진 중견·고위급 대상의 교육이 확대된다.

국가별 소수인원의 초청교육 일변도에서 벗어나 교육수요를 고려한 특정국가 또는 지역을 위한 단독초청이나 현지 파견교육을 시행하는 등 맞춤형 교육이 실시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발전 방안에 따라 올해 15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253명의 교육생을 선발할 계획"이라며 "아세안 지역 단독초청 교육 및 아프리카 현지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개도국 항공종사자 교육훈련을 통해 현재까지 112개국, 1242명의 교육생이 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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