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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서울' 아이디어 공모… 최대 20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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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서울' 아이디어 공모… 최대 2000만원 지원

머니투데이
  •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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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1.2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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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비는 거주자 우선 주차장을 방문객들이 일정 시간 사용할 수 있게 할 수 없을까?'


이런 정보를 '모두의 주차장' 앱으로 제공해 주차장 부족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는 ㈜모두컴퍼니. 서울시 공유기업으로 지정돼 사업비는 물론 6개 자치구 주차면(2000개)까지 공유대상지로 사용하고 있다. 설립 3년 만에 전국 서비스와 해외 진출도 준비 중이다.

서울시는 공유를 통해 주차장 부족, 환경오염, 과잉소비 등 각종 사회문제를 해결해 시민 편익을 늘리는 단체와 기업에게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세번째다.

서울시 지정 공유단체·기업으로 선정되면 시장 명의의 지정서가 발급되고 △서울시의 홍보 지원 △서울시 및 자치구 관련 부서와의 협업 △관련제도 개선 등 행정지원 △공유촉진사업비 신청자격부여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공유촉진 사업비 신청을 통해 최대 2000만원의 사업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별도로 시는 자치구가 벌이는 공유사업도 심사를 통해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사업비 지원은 자유공모와 지정공모, 자치구 지원으로 나눠 진행되며 공유단체·기업당 1개 사업만 신청 가능하다. 지정공모로는 공유허브(//sharehub.kr/)를 운영할 업체 1곳도 정한다. 선정된 업체는 7000만원을 지원받아 국내외 공유활동 소식, 가이드 등을 제공하는 온라인플랫폼을 운영한다.


자치구도 지역공동체와 연계해 공유사업을 시행하면 공유사업비를 지원할 수 있다. 특히 학교 안으로 공유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초·중·고등학교나 대학교와 함께 할 공유사업을 추진하면 우선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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