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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만에' 전국 평균 휘발유값 ℓ당 1300원대 코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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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만에' 전국 평균 휘발유값 ℓ당 1300원대 코앞

머니투데이
  • 김훈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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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1.2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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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경기 파주의 한 주유소가 리터당 1299원에 휘발유를 팔고 있다. /사진=뉴스1
원유 가격 약세의 영향으로 전국 평균 휘발유값이 리터(ℓ)당 1300원대에 진입할 전망이다.

27일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 유가예보에 따르면 2월 첫째 주(2월1일~7일) 전국 평균 휘발유값은 리터당 1395원으로 전망됐다.


1월 마지막 주 전망과 비교할 때 40원 하락한 가격이다. 전국 평균 휘발유값이 1300원대로 떨어질 경우 지난 17일 1400원대 진입이후 2주 만이자, 2009년 1월22일 리터당 1384.4원 이후 6년여 만이다.

상표별로 살펴보면 SK에너지와 GS칼텍스가 각각 리터당 1412원과 1403원에 판매될 것으로 예측됐다. 현대오일뱅크와 S-OIL은 1384원, 1387원이다. 알뜰주유소와 자가상표 주유소 등은 리터당 1366원이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전국평균 휘발유값은 리터당 1436.83원이다. 서울 지역 평균은 리터당 1512.43원으로 이르면 이번 주 중 1400원대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석유공사는 "최근 국제 석유가격 약세의 영향으로 다음 주 국내 제품가격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경유가격도 리터당 1236원으로 전망됐다.

한편 국내 석유제품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26일 전일대비 0.27달러 떨어진 배럴당 44.15달러에 거래됐다. 1200원대 휘발유를 파는 곳은 전국 41곳이다.

서울 시내 1300원대 주유소는 185곳으로 전체의 41.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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