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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특위 파견공무원 '전원철수'…누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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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특위 파견공무원 '전원철수'…누가 왜?

머니투데이
  • 이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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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1.2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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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부처복귀명령…특위 준비단 14명중 7명만 남아

이석태 세월호 특별조사위원장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여야 대표 면담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4·16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설립준비단에 파견됐던 부처 공무원이 전원 철수해 파행조짐을 보이고 있다.

28일 특위 준비단 등에 따르면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 3명, 행정자치부 소속 공무원 1명 등 4명이 부처 복귀 명령에 따라 지난 23일 철수했다. 이들 공무원과 함께 조대환 특위 부위원장이 추천한 민간위원 3명도 철수했다.


이에 따라 현재 특위 준비단에는 상임위원장 5명을 포함해 12명이 남게 됐다. 특위 준비단은 이석태 위원장(유가족 추천)과 조 부위원장(새누리당 추천), 권영빈 변호사(새정치민주연합 추천) , 박종운 변호사(대한변협 추천), 김선혜 교수(대법원장 추천) 등 5명의 상임위원과 부처에서 파견된 공무원 4명, 민간위원 10명 등 총 19명으로 구성됐었다.

특위 준비단은 세월호특별법 부칙 제2조의 '설립준비행위'를 근거로 조직 및 예산 등을 준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부칙은 '심의위원회 및 지원·추모위원회 위원의 임명 등 위원회 설립, 심의위원회 및 지원·추모위원회 지원조직 직원의 임명은 이 법 시행일 이전에 할 수 있다'고 했으나 시행 주체는 명시돼있지 않다.


이 위원장을 비롯한 나머지 구성원들은 지난 2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사위가 정치화되거나 이념화되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며 "어떤 경우에도 정쟁의 여지가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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