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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4분기 MC영업익 675억원…연간 3119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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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4분기 MC영업익 675억원…연간 3119억원

머니투데이
  • 이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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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1.2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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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스마트폰 판매량 1560만대…"단통법으로 매출 감소"

LG전자 (92,800원 ▲800 +0.87%)가 29일 실적공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사업부의 영업이익이 67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3조7831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1% 감소했으나 지난해보다 5% 증가했다.


연간 매출액은 15조574억원으로 16%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3119억원으로 전년도 706억원보다 4배이상으로 불어났다.

스마트폰 판매량은 1560만대로 전분기보다 7% 감소했으나 지난해보다 18% 증가했다. 이중 북미 스마트폰 판매량은 570만대로 전분기보다 6% 감소했으나 지난해보다 78% 급증했다.

LG전자는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시행에 따른 한국 시장 수요 감소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손익 관련해서는 "경쟁 심화에 따른 판매단가 하락 및 한국시장 수요 침체와 환율 영향 악화 등으로 전분기보다 수익성이 하락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올해 시장 선도 제품 출시를 통해 프리미엄 시장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시장별 선택과 집중, 모델 정예화를 통해 브랜드력을 제고함에 동시에 수익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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