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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전]기업실적 기대감에 지수선물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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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전]기업실적 기대감에 지수선물 상승

머니투데이
  • 차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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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1.29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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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지수선물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뉴욕시간 오전 7시 28분 현재 다우존스지수 선물은 전일대비 0.52% 오른 1만7189를 기록 중이다. S&P500지수 선물은 0.48% 상승한 2001.2를, 나스닥지수 선물은 0.291% 뛴 4136.25를 나타내고 있다.

이제까지 실적을 발표한 S&P500 상장사의 77%는 기대 이상의 순익을, 56%는 예상보다 나은 매출을 내놓았다. 이날 구글과 비자, 아마존 등이 실적을 발표한다.

메리텐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군터 웨스튼 자산배분·펀드 매니지먼트 책임자는 "증시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며 "아직까지 실적은 명암이 엇갈리고 있으며 시장은 저유가 문제에 집중하고 있지만 조만간 실적이 증시를 추가로 띄울 것을 상당히 자신한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되는 주요 경제지표로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와 잠정주택판매가 있다.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1/24)는 30만건을 기록해 전주 30만7000건에서 소폭 감소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12월 미국 잠정주택판매는 전월대비 0.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맥도날드는 전임 최고경영자를 경질하고 스티브 이스터브룩을 수석부사장 겸 최고브랜드책임자(CBO)를 임명했다고 발표한 후 시간외거래에서 3.2% 상승했다. 애플도 최근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48% 상승(엔화값 하락)한 118.1엔을, 달러/유로 환율은 0.16% 상승(유로값 상승)한 1.1305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전자거래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3월 인도분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0.18% 상승한 배럴당 44.5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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