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IR sponsor 산업은행 등 채권금융기관(채권단)은 30일 보유중인 금호산업 경영권 지분(57.6%)을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공고했다. 인수의향서(LOI)는 다음달 25일 오후 2시까지 접수 받는다. 매각 주간사는 산업은행 M&A실과 크레디트스위스증권이 맡았다. 채권단은 인수의향서를 접수 후 심사를 거쳐 입찰적격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채권단은 “'채권금융기관 출자전환주식 관리 및 매각 준칙' 및 항공법 등 관련 법령에 따른 투자자의 입찰 참여제한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금호산업은 아시아나항공 (10,700원 ▼40 -0.37%) 지분 30.08%를 보유해 경영권을 행사하고 있다. 한편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50%+1주에 대한 우선매수권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박 회장과 특수관계인의 금호산업 보유지분은 10.16%로 약 40%만 인수를 해도 경영권을 확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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