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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외인 3년 선물매수에 단기물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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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외인 3년 선물매수에 단기물 최저치

머니투데이
  •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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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1.30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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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채권시장은 장단기 금리 방향이 엇갈리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개장 전 12월 광공업생산이 예상치를 상회하고 한국은행 인플레이션 보고서가 금리인하에 부정적인 내용으로 발표됐지만 외국인의 국채선물 3년물 매수세가 유입되며 단기물 금리는 오히려 하락 마감했다.

유럽중앙은행(ECB) 양적완화를 비롯 글로벌 중앙은행 들의 통화완화 정책 움직임의 영향으로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국고채 3·5년물은 사상 최저치를 다시 경신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국고채 3년물 지표금리는 전일 대비 2.8bp(=0.028%포인트) 하락한 1.970%에 마감했다. 채권금리가 떨어진다는 것은 채권가격이 오른다는 뜻이다.

5년물은 1.9bp 하락한 2.048%를 기록했다. 10년물은 1.3bp 오른 2.240%, 20년물은 1.0bp 오른 2.398%에 마감했다. 30년물은 1.0bp 오른 2.494%에 마감했다.

통안채 1년물은 0.8bp 하락한 1.963%에 최종 고시됐고 2년물은 1.6bp 떨어진 1.978%에 최종 고시됐다.


3년 만기 무보증 회사채 AA-등급과 BBB- 등급은 각각 2.2bp, 1.8bp 하락한 2.274%, 8.142%에 마감했다.

3월만기 국채선물 3년물은 전일 대비 6틱 오른 108.71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9328계약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9009계약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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