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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가스전 덕에 대우인터내서널 영업익 136.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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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가스전 덕에 대우인터내서널 영업익 136.7% 증가

머니투데이
  • 최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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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1.3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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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딩·자원개발 등도 모두 호조...매출·영업익 사상 최대 기록

전병일 대우인터내셔널 사장. /사진=대우인터내셔널
대우인터내셔널이 미얀마 가스전 사업을 본 궤도에 올려놓으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대우인터내셔널 (42,650원 ▼1,150 -2.63%)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136.7% 증가한 3760억6685만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0조4077억원으로 19.3%, 순이익은 1763억8546만원으로 32.6% 늘었다.

대우인터 관계자는 "미얀마 가스전이 지난해 12월 일 5억입방피트까지 생산량을 최고조로 올리게 됐다"며 "계획한대로 분기별 영업익 1000억원 이상을 실현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수익성이 악화될 것으로 여겼던 트레이딩 분야에서도 '선방'했다. 우선 미국향 에너지강재 공급이 증가했다. 이는 셰일가스 붐 영향인 것으로 관측된다. 철강원료부문은 중국, 바레인, 카타르산 신규공급선에서 물량을 대거 확보한 게 주효했다. 비철금속 트레이딩 역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올해도 미얀마 가스전의 안정화에 따른 자원개발 분야 수익 확보 등으로 인해 수익성 개선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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