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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전문점 쉐이크쉑, 증시 데뷔날 118.6%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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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전문점 쉐이크쉑, 증시 데뷔날 118.6% 급등

머니투데이
  • 차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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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1.3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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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전문점 쉐이크쉑./사진=블룸버그
뉴욕 명물인 햄버거 전문점 '쉐이크쉑'(Shake Shack)은 118.6% 오르며 뉴욕증시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30일(현지시간) 쉐이크쉑은 전날 확정된 공모가격인 21달러보다 2배 이상 폭등한 45.90달러에 마감했다. 장중 공모가보다 150% 높은 52.50달러까지 뛰기도 했다.

마감가 기준으로 쉐이크쉑의 기업가치는 16억3000만달러(약 1조7860억)이다.

쉐이크쉑의 출발은 2001년 뉴욕 중심가인 맨해튼의 매디슨스퀘어공원의 핫도그 수레였다. 마이어의 햄버거는 호르몬과 항생제가 없는 소고기를 쓰는 '웰빙버거'로 인기를 끌었으며 3년 뒤 그는 매디슨스퀘어공원의 햄버거 가게를 열었다.

현재 쉐이크쉑은 9개국에 63개의 가게를 보유하고 있으며 영국과 터키, 러시아에도 지점을 냈다.


반면 대표 햄버거 체인인 맥도날드는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매출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다. 맥도날드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한 65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28일 맥도날드는 실적 부진으로 돈 톰슨 최고경영자(CEO)를 경질하고 후임으로 스티브 이스터브룩을 수석부사장 겸 최고브랜드책임자(CBO)를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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