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확산되고 있는 사진에는 일본으로 추정되는 지하철, 거리 등에서 10대 일본인으로 추정되는 이들이 IS가 인질을 협박하고 있는 장면을 따라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그 중 한 장은 학교로 추정되는 곳에서 교복을 입은 한 남성은 머리에 천을 뒤집어 쓰고 가운데 서서 카메라를 겨냥하고 있다. 그 양 옆에 남성 두 명은 포박당한 듯 손을 뒤로 하고 꿇어 앉아 있다.
칼을 들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사진도 있다. 장소는 지하철, 길거리, 주택가, 학교 등으로 다양하다. 남학생뿐만 아니라 여학생도 이 장난에 가담했다.
앞서 IS는 일본인 일질을 살해했다고 밝혀 일본 열도가 충격에 휩싸였다. IS는 지난 20일 일본인 유카와 하루나씨(42)와 고토 겐지씨(47) 등 2명의 영상을 공개하며 일본정부에 72시간 안에 2억 달러를 주지 않으면 인질들을 살해하겠다고 협박했다. 일본 정부가 몸값 요구에 응하지 않자 IS는 지난 24일 고토씨를 등장시킨 동영상 등을 통해 유카와씨가 살해됐다고 밝혔다.
IS는 고토씨를 풀어주는 대신 사형수 사지다 알리샤위를 맞교환 하자는 새로운 제안을 제시했다. 알리샤위는 이라크 출신 여성 테러리스트로 2005년 요르단 암만의 호텔 3곳에서 60명이 희생된 폭탄 테러에 가담했다가 붙잡혔다. IS가 제시한 맞교환 시한은 지난 29일(한국시간)까지였으나 현재 요르단과 일본 정부는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단독]'워터밤 여신' 권은비, 24억원에 송정동 주택 매입](https://thumb.mt.co.kr/11/2024/04/2024041609252491404_1.jpg/dims/resize/100x/optimize/)
![영하 13도, 길냥이 죽음 막을…'얼지 않는 물그릇'[남기자의 체헐리즘]](https://thumb.mt.co.kr/10/2024/01/2024012701364573421_1.jpg/dims/resize/100x/optimiz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