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국제유가 하락 우려에 1950선 반납

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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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다섯째주(26~30일) 코스피는 각종 대외리스크가 부각되며 등락을 거듭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0일 코스피는 지난주 말 대피 13.17포인트(0.68%) 오른 1949.26에 마감했다.

주 초반 외인 반짝 매수에 힘입어 1개월 반 만에 1950선을 회복했지만 이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인상 우려와 국제유가 리스크가 부각되며 주 후반 약 세를 보였다.

한 주간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27일 하루를 제외하고 매도세로 일관해 총 4283억원 어치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2957억원 어치 사들이며 지수의 추가 하락을 방어했다.

외국인이 코스피 시장에서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삼성물산 (48,100원 ▲2,300 +5.0%)으로 총 매수 규모는 780억원 어치다. 이후 롯데케미칼 (100,400원 ▲300 +0.30%)(513억원), 삼성전기 (144,500원 ▼3,500 -2.36%)(496억원), KB금융 (69,300원 ▲400 +0.58%)(369억원 ), LG전자 (90,600원 ▼1,600 -1.74%)(284억원), 엔씨소프트 (172,500원 ▼1,100 -0.63%)(274억원), 고려아연 (452,500원 ▼3,000 -0.66%)(243억원), 하나금융지주 (56,600원 ▲100 +0.18%)(242 억원), 한국전력 (20,900원 0.00%)(207억원), 롯데쇼핑 (68,200원 ▲1,400 +2.10%)(189억원) 순이었다.

반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삼성전자 (76,300원 ▼2,300 -2.93%)로 총 1677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이어 NAVER (182,700원 ▼1,000 -0.54%) (1504억원), 현대모비스 (244,000원 ▲500 +0.21%)(923억원), 포스코 (392,500원 ▼3,500 -0.88%)(896억원), 기아차 (116,600원 ▲400 +0.34%)(868억원), 삼성중공업 (9,470원 ▼170 -1.76%)(410억원), 현대차 (250,000원 ▼2,500 -0.99%)(220억원), 제일기획 (18,720원 ▲50 +0.27%)(206억원), 삼성에스디에스 (150,200원 ▼1,300 -0.86%)(203억원), 현대미포조선 (70,600원 ▼3,000 -4.08%)(182억원) 순으로 매도했다.

기관은 한 주간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자 (76,300원 ▼2,300 -2.93%)를 가장 많이 사들였고 매수 규모는 1457억원에 달했다. 이어 삼성에스디에스 (150,200원 ▼1,300 -0.86%)(782억원), 현대모비스 (244,000원 ▲500 +0.21%)(696억원), 제일기획 (18,720원 ▲50 +0.27%)(509억원), SK텔레콤 (51,000원 ▼100 -0.20%)(477억원), LG생활건강 (375,500원 ▼15,000 -3.84%)(365억원), 현대미포조선 (70,600원 ▼3,000 -4.08%)(362억원), 제일모직 (150,100원 ▼300 -0.20%)(358억원), 현대중공업 (127,300원 ▼2,100 -1.62%)(355억원) 순으로 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삼성물산 (48,100원 ▲2,300 +5.0%)을 가장 많이 팔았는데 매도 규모는 1566억원 어치다. 이어 기아차(1320억원), 현대차(916억원), 포스코(774억원), SK하이닉스(646억원), KT(391억원), LG이노텍(364억원), KB금융(354억원), 우리은행(309억원) 순으로 매도했다.

한 주간 코스피 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금호산업우 (11,280원 ▼180 -1.57%)로 주가 상승률은 45.7%였다. 이어 금호산업 (4,195원 ▼40 -0.94%)(35.5%), 신성이엔지 (3,590원 ▲35 +1.0%)(32.8%), 신성에프에이 (3,595원 ▲10 +0.3%)(32.7%), 현대시멘트 (14,780원 ▼70 -0.47%)(31.9%), 삼성엔지니어링 (25,850원 ▼350 -1.34%)(28.4%), 대우건설 (3,675원 0.00%)(27.0%), 체시스 (1,209원 ▼40 -3.20%)(26.6%), 골든브릿지증권 (677원 ▼7 -1.02%)(23.8%), 삼성출판사 (17,830원 ▼320 -1.76%)(23.5%) 순으로 올랐다.

반면 코스피 시장에서 가장 많이 내린 종목은 세기상사 (8,040원 ▼20 -0.25%)로 23.8% 하락했다. 이어 오리엔트바이오 (532원 ▲3 +0.57%)(-17.6%), 세하 (1,035원 ▲3 +0.29%)(-16.2%), 이화산업 (14,300원 ▲30 +0.21%)(-12.2%), 일성신약 (19,750원 ▲50 +0.25%)(-11.7%), 유엔젤 (3,435원 ▲50 +1.48%)(-10.2%), 신우 (6,230원 ▼230 -3.56%)(-10.0%), F&F (14,950원 0.00%)(-9.9%), LS네트웍스전환상환2우B (3,835원 ▼60 -1.5%)(-9.9%), 중국원양자원 (63원 ▼12 -16.0%)(-9.3%) 순으로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