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2일 오전에 새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유승민·원유철 의원과 이주영·홍문종 의원이 각각 원내대표 후보와 정책위의장 후보로 짝을 이뤄 출마했다.
새누리당은 오전 9시 30분에 의원총회를 열어 두 후보진영의 정견발표와 정책토론회를 실시하고 무기명 투표를 통해 원내대표를 선출할 예정이다. 두 후보 진영 모두 승리를 장담하는 상황에 결과를 예단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원내대표 선거에서 ‘박심(朴心)’을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최경환·황우여 부총리와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의 출석 여부도 관심이 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본회의 직전인 오후 1시에 의원총회를 개최한다. 최근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자서전 출간을 통해 다시 논란이 되고 있는 해외자원외교국정조사특별위원회의 증인 채택 문제를 논의할 전망이다. 증인 선정 문제는 오후 4시에는 해외자원외교국조특위 전체회의도 쟁점이 될 전망이다.
한편 국회는 오후 2시에 2월 국회 개원을 위한 본회의를 개최한다. 본회의에서는 회기 결정 안건과 함께 국무위원들의 출석의 건 등을 의결할 예정이다.
- 2015.02.02 06:08
[the300] 野, 의총 열어 자원외교 증인채택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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