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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는 '덧방'?...간편다고 무작정 하면 안되는 이유

[신아름의 시시콜콜]

신아름의 시시콜콜 머니투데이 신아름 기자 |입력 : 2015.02.28 06:00|조회 : 38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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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벽면과 바닥에 시공된 타일 이미지
욕실 벽면과 바닥에 시공된 타일 이미지
"33평 아파트 욕실 인테리어를 하려는데 알아보니 요샌 거의 덧방 시공을 하더라구요. 덧방 시공 해보신 분들, 어땠나요? 괜찮았나요?"

인테리어 관련 한 대형 온라인 카페에 최근 올라온 질문글이다. 이 카페에선 '덧방'에 대해 문의하는 글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는데 이는 최근의 인테리어 'DIY'(손수 제작) 열풍에 힘입어 더욱 빈번해지는 추세다.

덧방은 기존에 시공돼있는 건축·인테리어 자재를 철거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 위에 새로운 자재를 덧대 시공하는 것을 말한다. 인테리어 비용과 공사기간을 절약할 수 있어 선호된다.

덧방의 소재로는 타일이 가장 많이 활용된다. 기존 타일을 다 들어내고 새로 깔아야하는 번거로움이 없어 업자들 입장에선 좀 더 수월하게 공사를 진행할 수 있고, 의뢰자의 입장에선 공사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인테리어 업자들이 십중팔구 덧방을 추천하는 이유다. 최근에는 타일 외에 거실 등에 까는 마루도 덧방을 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많은 장점을 지닌 덧방이지만 모든 집의 인테리어에 적용할 수 있는 건 아니다. 건축년도, 바닥의 높낮이, 기존 건축자재의 상태 등을 꼼꼼히 살펴본 후 덧방 시공 여부를 가늠해보는 과정이 필요해서다. 굳이 전문가가 아니라도 시도할 수 있는 시공상 간편함, 용이성 때문에 최근 직접 덧방에 나서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지만 무턱대고 시도했다간 역효과가 날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건축·인테리어 전문가들은 지은 지 15년 이상된 건물(인테리어 리모델링을 한번도 하지 않은 건물 기준)은 가급적 덧방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특히 오래된 아파트의 경우 벽에 균열이 생기거나 철근이 녹슬기도 하는데 이런 건물에 덧방은 금물이다. 콘크리트가 부식됐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기존의 타일 등을 반드시 철거하고 시멘트로 메우는 등의 조치가 필수적으로 선행돼야 한다.

바닥과 문틀의 높이 차이를 따져보는 것 역시 덧방 시 유의해야 할 점이다. 특히 욕실의 경우 바닥타일을 덧방하면 바닥이 높아져 문틀과의 높이 차이가 줄어드는 만큼 물 넘침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때문에 욕실 타일덧방은 1회 이상 하지 않아야 한다.

신아름
신아름 peut@mt.co.kr

머니투데이 증권부 신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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