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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과의 항공편 주 2회→4회 증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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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과의 항공편 주 2회→4회 증대된다

머니투데이
  • 세종=정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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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2.27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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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카자흐스탄과의 항공회담에서 항공운송 공급 확대에 합의

카자흐스탄까지 운항하는 항공편이 주 2회에서 주 4회로 늘어나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27일 개최된 한-카자흐스탄 항공회담에서 항공운송 공급 확대에 대해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을 통해 양국은 내년까지 주당 총 1170석(주 4회)까지 운항하는 데 합의했다. 지금까지는 주당 총 675석(아시아나 주 2회, 에어아스타나 주 3회)까지만 운항할 수 있었다.

양국은 제3국 항공사간 '편명 공유'를 통해 공동운항을 하는데도 합의했다. 이로써 양국간 직항편 운항 전이라도 항공권 예약, 발권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편명 공유'는 항공노선에서 실제 운항하지 않는 항공사가 실제 운항하는 다른 항공사 항공기의 항공권을 자사의 이름으로 판매, 운송하는 체계다.

국토부 관계자는 "카자흐스탄의 경우 지난해 11월 우리나라와 비자면제 발효 이후 지속적으로 인적, 물적 교류가 증가하고 있다"며 "카자흐스탄이 2017년 엑스포를 앞뒀다는 점에서도 이번 항공운송 공급 확대는 큰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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