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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벨이 기사는 03월02일(11:30)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크루셜텍 (90원 ▼160 -64.00%)㈜은 세계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MWC2015(Mobile World Congress 2015)에 참가해 지문인식모듈(BTP, Biometric TrackPad) 등 전략 제품을 전시한다고 2일 밝혔다.이날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나흘간 개최되는 MWC2015에는 삼성, LG, HTC, 소니 등 글로벌 핸드셋 제조사를 포함해 1900여 개 기업이 참가한다. 크루셜텍은 국내 중견기업 중 최대 규모의 부스를 설치할 예정이다.
크루셜텍이 선보이는 대표 모델은 글라스 일체형 BTP다. 글라스 일체형은 지문과 맞닿는 겉면 소재로 글라스를 사용한 제품이며, 커버글라스와 버튼이 분리돼 있는지 여부에 따라 홈키 일체형과 커버 일체형 모델로 나뉜다.
홈키 일체형 BTP는 기존 사파이어 글라스보다 저렴하지만 얇고 단단한 모듈을 제작할 수 있다. 커버 일체형 BTP는 세계 최초로 화면 하단의 커버글라스 자체에 지문인식을 구현한 게 특징이다.
크루셜텍은 이 행사에서 지문인식으로 모바일 결제가 가능한 바이오페이 솔루션도 시연한다는 계획이다. 모듈과 알고리즘을 함께 보유한 통합보안솔루션 기업이라는 점을 어필하겠다는 각오다.
크루셜텍 관계자는 "매년 MWC에서 관심을 보인 고객과 계약 체결까지 연결된 경우가 많았다"라며 "올해도 가장 안전하고 편리한 지문인식 기술로 의미 있는 결과를 이끌어 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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