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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동대문구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열린 '2015학년도 서울시립대 입학식'에 참석한 박원순 서울시장과 원윤희 서울시립대 총장이 신입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서울시립대 제공 |
이날 입학하는 신입생은 35개 학부·과의 인문·자연·예체능계 학생 총 1854명이며, 7개 단과대학별 성적 최우수 학생과 인문·자연 계열별 성적 우수 학생 등 총 15명이 장학증서를 받았다.
원 총장은 입학식사에서 "우리 대학은 전국 고교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발전 가능성이 높은 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고 전했다.
그는 대학생활을 시작하는 신입생들에게 △꿈과 비전을 가질 것 △목표를 세웠으면 그 꿈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 △대학생활을 혼자가 아닌 가족, 친구, 선후배 등과 함께 나눌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날 입학식에선 대학의 운영위원장인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이 참석해 신입생들을 격려했다.
박 시장은 "서울시립대학교의 입시제도 개선안들은 현 정부의 입시 정책과도 상당히 부합하고 있다"며 "정부의 입시정책 기반에 있어 서울시립대가 표준모델이 되고 있어 여러분들은 자부심을 가져도 좋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학업도 중요하지만 꿈을 꾸는 일이 중요하다"며 "여러분이 가진 꿈의 크기와 깊이만큼 여러분들의 인생이 만들어진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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