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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재벌가 3세 구본호씨 '사기' 고소사건 3일 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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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재벌가 3세 구본호씨 '사기' 고소사건 3일 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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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3.02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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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업체에서 투자 및 기부 명목으로 수억원 받아낸 혐의로 고소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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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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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은 사기와 횡령 혐의로 고소된 범LG가 재벌 3세 구본호(40)씨 사건을 3일 배당하고 고소인 등을 불러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코스닥상장 업체 임원 A씨는 이날 오후 구씨에 대한 고소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

A씨는 구씨가 자신이 대주주로 있는 회사의 이름으로 A씨의 회사에 5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조건으로 돈을 받아갔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구씨의 투자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고 구씨가 돈만 챙겨갔다는 것이 A씨의 주장이다.

구씨는 또 A씨에게 10억원의 기부금을 지원하겠다면서 대신 7억원의 비자금을 만들어 달라고 요구했다고 A씨는 주장했다.

구씨는 LG 창업주 고 구인회 회장의 동생인 구정회 고문의 손자이고 고 구본무 LG그룹 회장과는 6촌 관계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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