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라이온즈는 지난달 17일 송삼봉 전 단장의 뒤를 이어 안 단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안 단장은 삼성 라이온즈에서 신입사원으로 출발해 임원까지 오른 최초의 인물이다. 1991년 삼성그룹에 공채로 입사한 그는 삼성라이온즈에 지원한 뒤 19년 간 인사, 기획, 마케팅, 운영, 홍보 등 야구단의 주요 업무를 맡아왔다. 2010년부터는 삼성스포츠단에서 야구단 및 타 스포츠 관련 지원업무를 수행했다. 지난해 8월 신임 단장으로 선임된 뒤 2015년도 그룹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상무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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