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라면 꼭 봐야할 오늘의 10대 투자뉴스-4일

1. "금리동결로 해결 못해" 4월 '기준' 바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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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과 학계를 중심으로 금리인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더 미루다가는 통화정책을 실기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한국은행도 고심이 깊어지는 모습이다. 오는 12일 예정된 3월 금융통화위원회는 '만장일치'로 금리동결을 의결한 2월과는 분위기가 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기도 한다.


2. "더 낮게" 환율 세계대전…저성장 역풍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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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이 선전포고를 하지 않은 '환율전쟁'을 벌이고 있다." '채권왕'으로 유명한 빌 그로스는 2일(현지시간) 낸 투자전망 보고서에서 세계 주요국이 벌이는 금리인하 경쟁은 총성 없는 환율전쟁과 다름없다며 세계 경제에 미칠 역풍을 경고했다. 그는 자국 화폐가치를 떨어뜨리는 금리인하 및 양적완화(자산매입) 경쟁이 당장은 채무 부담을 덜어주고 수출 경쟁력을 높이겠지만 결국 세계 경제에 해를 입힐 것이라고 주장했다.


3. 김영란법…'필드족' 500만 골프산업 미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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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양 산업으로 인식되던 골프시장에 봄바람이 불고 있다. 골프인구가 수년째 계속 늘고 있는데다 정부가 골프산업 활성화에 나서면서 핑크빛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3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2008년 381만 명이던 골프인구는 지난해 529만 명으로 늘었다.


4. 담배갑 경고그림, 법사위 제동…"50%는 너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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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갑에 흡연경고 그림을 도입하는 방안이 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제동으로 2월 임시국회 중 처리가 무산됐다. 국회 법사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담배 포장지에 흡연경고 그림을 도입하는 내용의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을 처리하지 않고 제2소위원회로 회부했다.


5. 담뱃값 이어 술값까지? 국회 '주류 부담금' 논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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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담뱃값 인상 법안을 통과시킨 국회가 이번엔 술값을 끌어올리는 주류 부담금 도입 방안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에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3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가알코올폐해 예방 및 감소에 관한 법률'(이하 알코올법) 제정안에 대한 공청회를 진행했다.


6. 갤S6 봄바람 부는 부품 협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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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6'에 대한 반응이 예상보다 뜨겁다. 이달 중 공장을 풀가동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77,600원 ▼2,000 -2.51%)에 모바일 부품을 공급하는 A사 대표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쉽게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다. 그는 삼성전자로부터 "갤럭시S6에 공급할 부품 물량을 최대한 늘려 달라"는 요청을 받은 직후였다.


7. 중소 엔터사의 공습…사업확장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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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엔터테인먼트 업체들이 코스닥 시장에 잇달아 진입하고 있다. 지난해 상장한 에프엔씨엔터 (4,170원 ▲20 +0.48%)가 시장을 달구면서 '제2의 엔터 대박주'를 노리는 기업들이 늘고 있어서다. 하지만 단순 인수보다는 시너지효과 등에 대한 꼼꼼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8. '반값 중개료' 수도권 시도의회 삼임위원 32명에 물어보니…"추가논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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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도입하기로 한 '반값 부동산 중개수수료 도입'에 대해 수도권 지자체 상임위원회들은 대안 마련을 위한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 다수인 것으로 조사됐다. 3일 머니투데이가 서울·인천시의회와 경기도의회 각 상임위 소속 의원 32명을 대상으로 정부안에 대한 찬반 의견을 전수조사한 결과 단 3명(인천시 2명, 경기도 1명)만이 정부안 수용에 '찬성' 의견을 냈다.


9. 빚 안 내던 롯데가 달라졌다…6000억원 사무라이債 선제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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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조5000억원의 신규투자를 집행하기로 한 롯데그룹이 국내외에서 상반기 중 1조1000억원 이상의 선제적 자금조달에 나서기로 했다. 사실상 무차입 기반의 경영을 지켜온 롯데가 신동빈 회장의 경영권 승계가 확실해진 이후 재무 전략에서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10. 미래에셋생명 상반기 상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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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이 올해 상장을 추진한다. 처음 상장 얘기가 나온 지 8년 만으로 이르면 오는 6월 상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상장에서는 외부 투자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공모가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