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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유망 창업가 "투자 받고 싶다면 조언부터 구하라"

[내 인생 최고의 조언]<14>킵(kiip) 창업자 브라이언 웡

내 인생 최고의 조언 머니투데이 이해진 기자 |입력 : 2015.03.23 10:16|조회 : 12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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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비즈니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사이트 링크드인(LinkedIn)은 최근 '괴짜 억만장자' 리차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 자산 관리가 '수지 오먼' 등 명사들이 직접 '내 인생에 가장 큰 도움을 준 조언'을 들려주는 콘텐츠를 연재했다. 이 가운데 몇 가지를 소개한다.
20대 유망 창업가 "투자 받고 싶다면 조언부터 구하라"
1991년생으로 올해 23세인 브라이언 웡(Brian Wong)은 2010년 18세의 나이에 벤처캐피탈인 트루벤처스로부터 20만 달러(2억2526만원)를 투자받아 '킵'(kiip)을 창업했다. '킵'은 게임이나 앱 유저들이 미션에 성공해 새로운 단계로 진입할 때 보상하는 모바일 광고 플랫폼이다.

지난해 킵의 기업가치는 1540만 달러(155억8000만원)다. 킵은 창업 4년 만에 유럽, 아시아에 진출하는 등 모바일 광고 업계에서 주목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2010년 미 IT 전문지 매셔블 선정 '지켜봐야 할 젊은 기업가 5인', 2014년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 선정 '30세 이하 젊은 인재 30인'으로 선정되는 등 어린 나이에도 성공한 사업가로 인정받는 웡은 "투자를 받고 싶다면 돈이 아닌 조언을 구하라"고 조언했다.

웡은 "언젠가 누군가로부터 '돈을 구하면 조언을 얻을 것이고, 조언을 구하면 돈을 얻을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며 "이 조언 덕분에 킵을 창업할 수 있었고 여러 차례 투자를 받을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당시 18세였던 웡은 조언을 실행에 옮겼다. 그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merican Express)의 CEO인 케네스 체놀트(Kenneth Chenault)에게 '조언을 구하는' 메일을 한 통 보냈다. 자신이 개발한 킵.닷컴 애플리케이션에 펀딩 받기를 원했지만 그는 펀딩을 요구하는 대신 체놀트에게 '모바일 결제'에 대한 조언을 요청했다.

몇 통의 이메일이 오간 뒤 킵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할 수 있었다. 웡은 "내가 메일로 조언을 구하지 않았다면 투자 유치는 없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웡은 투자 유치를 위한 효과적인 위장 메일 작성법으로 다음 세 가지를 소개했다.

◆젊은 사고로 어필하라
웡은 "만약 당신이 젊다면 아마도 최신 트렌드나 신기술, 소셜 미디어 마케팅 등에서 간파한 중요한 가치를 제안하는 등 신선한 관점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며 "이는 당신이 조언을 구하는 나이든 경영자들에겐 없는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만약 당신이 젊지 않더라도 괜찮다. 젊음은 나이가 아닌 '에너지','호기심'의 문제다. 우리는 모두 배우고, 성장한다. 누군가 당신에게서 이런 면들을 본다면 그는 당신을 젊다고 평가할 것이다"라고 격려했다.

◆답장의 책무를 느낄 만한 질문을 하라
웡은 메일을 보낼 때는 반드시 상대가 답장을 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낄 만한 질문을 하라고 강조했다. 핵심은 그가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을 하는 것이다. 웡은 예를 들어 "만약 엘론 머스크를 인터뷰 한다면 "무인자동차 산업에 대해 어떻게 전망 하나요?"와 같은 추상적인 질문 대신 "테슬라S와 BMW i3의 유사성에 대한 당신의 마케팅 전략은 무엇인가요?"와 같은 구체적인 질문을 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웡은 "당신이 구체적인 것에 대한 진정한 관심을 드러낼 때 상대방도 그 만큼의 높은 관심도로 대답을 해줘야 하는 책임감을 느낀다"고 주장했다.

◆친근하게 접근하라
웡은 방어적인 태도 대신 부드럽고 친근하게 접근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그는 "개방적인 태도로 상대방에 대한 당신의 관심을 드러내, 상대방도 당신의 아이디어에 관심을 기울이고 당신과 함께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도록 하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이해진
이해진 hjl1210@mt.co.kr

안녕하세요 사회부 사건팀 이해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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