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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업계 중소사업자 위기…O2O 갈길 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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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업계 중소사업자 위기…O2O 갈길 멀어"

머니투데이
  • 홍재의 기자
  • 2015.03.2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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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협 '온라인 쇼핑 트렌드, 그 변화의 끝은?'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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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SK플래닛 팀장, 윤자영 스타일쉐어 대표, 이동일 세종대학교 교수(왼쪽부터)
"지난해 국내 중소 온라인쇼핑업체에는 내우외환의 한 해였다. 국내에서는 쏠림현상이 심해졌고, 해외에서는 알리바바나 아마존과 같은 기업을 보며 자괴감이 들 수밖에 없었다.(이동일 세종대학교 교수)"

2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인터넷기업협회에서 '2015 굿인터넷 클럽' 토론회가 개최됐다. '온라인 쇼핑 트렌드, 그 변화의 끝은?'을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는 모바일로 옮겨가는 쇼핑 산업의 위기와 기회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김용민 SK플래닛 팀장은 "이용자가 1개월에 한 번이라도 열어본 쇼핑 관련 앱이 4.3개라는 통계가 있다"며 "이용자에게 노출할 수 있는 채널이 제한되고 쏠림 현상이 심해진다는 증거로, 중소사업자에게는 위기"라고 말했다.

이동일 교수 역시 "대규모 사업자는 모바일 전환이 비교적 순조롭게 이어져 고객층을 유지하는 데 큰 문제가 없었다"면서도 "모바일 전환으로 인해 중소 판매자는 시장 입지가 약화됐다"고 지적했다.

윤자영 스타일쉐어 대표는 모바일 시대로 흐름이 변화하면서 쇼핑관련 미디어 생태계도 크게 변화했다고 분석했다.

윤자영 대표는 "이제는 대형 미디어의 힘을 빌리지 않고도 각 사업자가 고객과 소통 채널을 직접 운영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며 "기존 패션관련 매체는 매체로서 역할은 이미 상실한지 오래"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 패션 잡지는 화보 촬영 등 고품질 콘텐츠를 생산하는 콘텐츠 제공업체로 변화했다"며 "기존 패션 잡지가 하던 매체로서의 역할을 누가, 어떻게 대체할 것이냐에 대해서는 아직 아무도 감을 잡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쇼핑 분야에서 O2O(Online to Offline)의 실현은 여전히 갈 길이 멀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무엇보다 오프라인의 방대한 정보를 온라인으로 구축할 시간과 비용이 충분하지 않다는 것. 소비자는 더욱 편한 채널을 통해 구매할 준비가 돼있는데, 정작 판매자는 그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뜻이다.

김용민 팀장은 "백화점에 가면 여전히 손님이 많고, 많은 매출이 백화점에서 발생하지만 정작 백화점 상품 중 온라인에 정보가 있는 물품은 10% 미만"이라며 "오프라인정보가 온라인과 연결돼야 하는데 정보가 충분하지 않은 것이 문제다"고 지적했다.

이동일 교수는 "기존 산업을 주도하는 입장에서는 시장이 잠식당할 것 같으니 그럴바에는 스스로 변해야겠다는 욕구가 많다"며 "결국은 끊임없이 창조적 파괴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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