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서울 대치동 포스코 본사 사옥. /사진=뉴스1 |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조상준)는 최모 포스코건설 상무의 자택을 전날 압수수색했다고 26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의 비자금 의혹과 관련해 현직 임원을 상대로 검찰이 압수수색을 벌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검찰에 따르면 최 상무는 100억여원의 비자금이 조성된 2009년 베트남 건설사업을 국내 본사에서 관리 감독하며 비자금 조성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당시 1200억여원 상당의 계약을 맺은 협력업체로부터 비자금 100억여원을 건네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최근 구속한 박모 전 포스코건설 동남아사업단장을 비롯한 관련자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비자금 중 40여억원이 국내로 흘러들어온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최 상무를 소환해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검찰은 비자금 일부가 당시 사장이었던 정동화 전 포스코 부회장에게 흘러들어갔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자금 흐름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한편 박씨는 흥우산업 대표로부터 전달받은 비자금 일부를 횡령한 혐의로 지난 24일 구속됐다.
!["학생 10명 거품 물고 쓰러져"…비극으로 끝난 '우정 여행'[뉴스속오늘]](https://thumb.mt.co.kr/10/2023/12/2023121717255330052_1.jpg/dims/resize/100x/optimize)
![영하 13도, 길냥이 죽음 막을…'얼지 않는 물그릇'[남기자의 체헐리즘]](https://thumb.mt.co.kr/10/2024/01/2024012701364573421_1.jpg/dims/resize/100x/optimize)
!['윈윈'하던 김병만과 SBS의 깊어진 갈등..'정글밥' 쉽지 않네 [★FOCUS]](https://menu.mt.co.kr/upload/main/2024/2024041913540564397939_mainTop.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