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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유동성 확대 지속, 韓 최소 1.4조 유입"-NH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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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유동성 확대 지속, 韓 최소 1.4조 유입"-NH證

머니투데이
  • 이해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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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3.2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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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7일 "글로벌 유동성 확대 지속으로 이머징 마켓의 비중 확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병언 연구원은 "한국의 경우 부동산 시장 상승, 상반기 재정 확대, 배당 확대 등의 정부 모멘텀이 부각되고 있다"며 "평균 환율 상승과 유가 하락 영향으로 1분기 실적 기대감이 동반 작용하면서 글로벌 자금의 비중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이에 따라 전일 외국인 연속 순매수 마감 의미가 크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이러한 긍정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근 3년간 대외 악재 민감도가 높고 기업실적이 감익되는 등 액티브 펀드의 한국물에 대한 관심이 적어졌다는 점을 고려하면 최소 유입 가능액은 1조400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현재 2826억달러 규모의 이머징시장 내 ETF펀드 총자산에서 MSCI기준 이머징시장 내 한국 비중을 16%로 감안 후 평균 환율 1100원으로 적용했을 때 이머징시장 내 한국 패시브 자금의 규모는 49조8000억원이다. 2013년 10월 이머징시장 내 ETF비중이 34%까지 확대된 적이 있다는 점에서 글로벌 유동성 확대 시 최소 2.9% 증가가 추정된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할 경우 최소 1조4000억원이 되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여기에다 액티브 성격의 펀드 유입시 추가 규모 확대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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